취업희망 지역 '서울' 1위
취업희망 지역 '서울' 1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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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인-폴에버, 직장인 1241명 조사
구직자의 55.9%가 서울에 취업하기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위는 경기지역이 차지해 구직자들이 수도권지역 특히 서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전문 취업포털 트레이드인(www.tradein.co.kr)과 조사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가 직장인 12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55.9%)이 구직자들이 취업하기를 가장 희망하는 지역 1위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도(12.8%)와 부산(4.9%)이 뒤를 이었다.

타 지역에 취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2.3%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37.7%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성별로는 남자의 68.6%, 여자의 52.6%가 '있다'고 응답했다.

학력별로는 고졸의 52.9%, 전문대졸의 52.9%, 대졸의 65.2%, 대학원졸 이상의 67.2%, 기타의 58.7%가 '있다'고 응답했다.

취업하기를 가장 희망하는 지역으로는 서울이 55.9% 1위였으며 경기도(12.8%), 부산(4.9%), 대전(4.7%), 인천(4.3%), 경상도(3.4%), 대구(3.1%), 울산(2.6%), 기타지역 2.1%, 전라도(1.9%), 강원도(1.7%), 충청도(1.6%), 광주(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급여수준이 47.6%로 1위를 차지했고, 적성 및 전공(17.2%), 복리후생(16.8%), 인근거주지역 여부(8.5%) 등이 뒤를 이었다.

트레이드인 진혁재 본부장은 "구직 희망지역이 서울, 경기에 너무 편중 돼 있다"며 "정부는 지역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소홀히 할 경우 계속 구직자들이 서울, 경기지역에 편중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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