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그린캠퍼스 조성 "우리가 앞장"
나눔 실천·그린캠퍼스 조성 "우리가 앞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4.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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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11회 '사회봉사주간'
지난 2007년부터 매 학기 1주일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원대학교가 녹색경영 선포와 자전거 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목원대는 11회째를 맞은 ‘목원사회봉사주간’ 출정식과 함께 친환경 그린캠퍼스 추진을 위한 녹색경영 선포식, 50대의 자전거로 구성된 그린봉사단을 창단했다.

친환경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한 녹색경영 선포식에서는 김원배 총장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축 실현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실천적으로 참여해 캠퍼스의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이어 11회째를 맞은 목원사회봉사주간 출정식을 갖고 1학기 사회봉사주간에 교직원과 학생 등 2600여명이 참여해 1주일간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깨어있고! 뜨겁다면! 움직여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봉사주간은 오는 10일까지 교수·직원·학생 등이 54개 학과와 각 소그룹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9일에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체험의 장’ 행사를 갖는다. 특히, 50명의 자전거 자원봉사단인 ‘그린봉사단’도 창단식을 갖고 1인 1선행 사회봉사활동 정착운동을 본격 전개키로 했다.

목원대는 지난 3월초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로부터 ‘자전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자전거를 활용해 독거노인 무료반찬지원배달과 초중등생 방과후학교 교사활동, 갑천변 지킴이 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지난 2011년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한 목원대는 7인으로 구성된 총장직속의 그린캠퍼스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에서 그린캠퍼스 운동을 추진해왔다.

김원배 총장은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대학의 새로운 사회봉사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운동 등 다양한 녹색경영을 실천해 그린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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