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상승률 6개월째 고공행진
충북 수출상승률 6개월째 고공행진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08.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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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전국 최고 신장률
충북지역의 수출상승률이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전국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충북지역 수출액은 6억7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3% 증가하며. 전국 평균 수출상승률 12.0%를 크게 웃돌았다.

7월 중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7200만달러 보다 24.4% 증가한 5억8700만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8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들어 7월 말까지의 누계 수출은 44억5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억2200만달러보다 52.5% 증가했고. 수입은 39억2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29억7000만달러보다 32.2% 늘어 무역수지는 5억3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수출이 이처럼 선전하고 있는 것은 달러화 약세. 유가급등 등의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제품류(수출비중 44.3%)와 기계류 및 정밀기기(수출비중 10.3%)가 각각 80.9%와 21%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입 측면에서는 산업생산을 위한 자본재와 원자재 비중은 증가한 반면 소비재의 수입 비율은 전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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