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멋진 화음 들어보세요
청주시립교향악단, 멋진 화음 들어보세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3.24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혁주씨 바이올린 협연… 다음달 3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청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유광)은 서울에서 열리는 2013 교향악축제에 참가에 앞서 청주공연을 갖는다.

전국의 12개 교향악단이 초청돼 실력을 겨루는 2013 교향악축제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4월 4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이에 축제에 앞서 청주시민을 위한 연주회를 4월 3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주곡은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과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라장조,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악장 마단조다. 로시니의 오페라 서곡 중 가장 인기있는 ‘도둑까치’는 희극적 요소와 비극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선율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올린 협연에 권혁주씨가 참여해 어느 때 보다 멋진 화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혁주 바이올리니스트는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과 2005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어릴 때부터 뛰어난 기량과 성숙한 음악성을 겸비하여 주목 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차세대 거장으로 불려질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로, 독일 하노버국립 음대에서 수학, 크르쉬슈토프 베그르진 교수를 사사했으며 러시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27세 최연소로 안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임용되어 재직중이다. 청주시향의 청주공연은 R석 10000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다.(043-200-448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