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이재성군
이재성군은 지난달 호주대사관에서 샘 게리비츠 주한 호주대사로부터 호주 국제수학경시대회 상위 0.1%에게만 주어지는 메달을 받았다.
호주 국제 수학경시대회는 호주수학협회에서 주관·시행하는 세계 최고 수학경시대회 중 하나로 매년 8월 전 세계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시험은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3개 국어로 된 시험지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2009년 이후 4번째로 지난해 8월 2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최됐다.
대회 출전 당시 1학년이던 이군은 한 학년 위인 2학년 문제를 풀고 최고득점 학생 TOP 62에 선정됐다.
이군은 영어로 된 시험지 문제를 통해 영어실력도 입증 받았으며, 한국인 역대 3번째 수상자가 됐다.
이재성군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학교에 감사하며, 더욱 더 노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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