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이 달라진다
작은도서관이 달라진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3.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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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첫 국비확보 사업 전개
청주시립도서관 도서구입비 등 지원

청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비를 확보해 작은도서관 사업을 지원한다.  

청주시립도서관(원중희 관장)은 올해 작은도서관에 대한 중점 추진사업으로 청주·청원 작은도서관 통계자료 구축, 자원봉사 인력지원, 도서구입,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우수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서관 측은 지난 1월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실사를 거쳐 통계자료를 구축하고, 15개소의 모범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현판을 달아주었다.

올해는 지역주민 스스로 주인이 되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인력지원 25개소 1억2000만원, 신간구입 30개소 7000만원, 프로그램 운영 10개소를 선정해 1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민들레도서관과 해피레인보우도서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7750만원을 확보, 자체재원 포함 총1억5500만원을 노후시설 리모델링에 투입해 쾌적한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또 시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수추천도서 750권을 작은도서관에 2개월 단위로 순환시켜 지원하는 순회문고를 운영하며, 작은도서관 이용홍보 리플랫을 제작해 시민들의 작은도서관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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