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기간 교육발전 올인
충북지사 선거 출마설을 일축했던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사진)이 “남은 1년 3개월여 임기를 오직 충북교육발전에만 올인할 것”이라면서 “어떤 선거에도 나서지 않겠다”고 확언.이 교육감은 14일 제천중 체육관에서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지, 법률적인 검토는 해봤느냐”는 한 학부모 대표의 질문에 그는 “알아보지도 않았다”며 불출마 의지를 천명.
지난 2005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제13대 교육감에 취임한 이 교육감은 2007년과 2010년 선거에서 내리 당선됐으나 임기를 온전히 채우지 않은 그의 첫 임기를 1선으로 볼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사실.
그러나 이 교육감은 “충북 교육계에는 훌륭한 선후배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길을 열어 줄 생각”이라고 강조한 뒤 “교육감 선거에 또 출마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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