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듣는 서정시 '소중한 추억'
음악으로 듣는 서정시 '소중한 추억'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3.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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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대전시립교향악단·아티스반카스와 합동 공연

음악으로 듣는 서정시 ‘소중한 추억’이 8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챔버 시리즈 ‘소중한 추억’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티스 반카스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2013 첫 번째 챔버 시리즈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개인실력 향상의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평소 볼 수 없었던 현악 앙상블로 그려내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협연자로 초청된 바이올리니스트 아티스 반카스는 화려한 예술적 기교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비평가 에스토니안 데일리로부터 “리투아니아 태생의 그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예술적 기교를 보여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솔리스트로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는 단원들의 무대에선 현악 앙상블만의 독특하고 유려한 선율과 실내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첫 곡은 완성된 수법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헨델의 ‘합주 협주곡 작품 6의 6번 사단조’을, 이어 하디든의 ‘바이올린과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제2번 사장조’와 차이코프스키의 ‘소중했던 시절의 추억,작품 42’으로 감미로운 선율을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7개의 변주곡으로 편곡해 서정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아렌스키의 ‘차이코프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5’을 연주해 현악 앙상블의 즐거움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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