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지방분권·지역현안 해결"
광역단체장 "지방분권·지역현안 해결"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2.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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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에 바라는 주요 정책과제… 통합의 정치 희망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은 23일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주요 정책 과제로 지방분권과 지역현안 해결 등을 제시했다.

전국 광역단체 및 의회로부터 건네받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제안내용을 취합한 결과 대다수의 단체장들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통합의 정치를 펼칠 것을 첫 번째 희망사항으로 꼽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정부는 민생 현장과 맞닿아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지방정부와 연결된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민생의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조성을 비롯한 7개 지역과제 해결을, 김범일 대구시장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반드시 건립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호남의 상처와 눈물을 닦겠다는 박 당선인의 말처럼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해달라”며 “호남 균형발전을 위한 탕평인사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광역의회 수장들은 ‘지방분권’ ‘인사권 독립’ 등을 강조하면서 지방정부의 권한과 의회 위상을 높여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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