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공무원 홈인테리어 전문가 변신
음성 공무원 홈인테리어 전문가 변신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3.02.18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의회 강호정 주무관
음성군의회 사무과에 근무하고 있는 강호정 주무관(43·사진)의 저서 ‘카페스타일 홈인테리어’가 출간됐다.

지난 2002년 의회사무과로 초임발령 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한 강 주문관은 평소 가구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본인이 직접 미니 카페와 작업장을 만들어왔다.

그녀는 ‘토가방의 내츄럴 하우스’라는 블로그를 통해 리폼과 DIY로 이웃들과 소통해 왔다.

그 노력의 결과 2010년, 2011년 연속 네이버 가구·인테리어 부문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KBS1 아름다운 집, KBS2 생방송오늘, 리빙쇼-당신의 6시, MBC 금요와이드, SBS 생방송투데이 등에 출연해 전원생활, 퀸 오가닉 라이프, 앙쥬, 우드플래닛 잡지 촬영, 손잡이닷컴 리폼 어워드, 벤자민무어 페인트 명예작가, 애플컨츄리 스타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은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그녀가 3년에 걸쳐 퇴근 후와 주말에 틈틈이 시간을 내서 직접 만든 가구들의 제작 과정을 담은 책이다.

책은 집 환경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공간별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강 주무관은 토가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남편의 영향을 받아 도자기 만들기에도 관심이 많고 이번 책 출간도 남편의 외조가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주무관은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취미가 또 다른 인생을 살게 해준다”며 “내가 직접 고치고 꾸민 카페스타일 홈인테리어가 집을 꾸미는데 유용한 실용서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