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월드컵 효과 톡톡
아디다스 월드컵 효과 톡톡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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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월드컵 특수 덕분에 2/4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늘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디다스는 월드컵을 후원했고, 독일 등 몇몇 팀에게 유니폼을 제공했다.

2/4분기 순익은 24% 늘어난 8200만유로(1억 500만달러), 매출은 60% 증가한 24억3000만유로였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순익 7100만유로, 매출 23억6000만유로였다.

아디다스가 예상했듯이 올해 축구관련 매출은 12억유로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아디다스는 리복 합병뿐 아니라 아디다스,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골프 브랜드의 예상 밖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축구관련 매출에 더해 메탈우드 골프 클럽 또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아디다스는 이날 오후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3% 상승했다. 올해 전체로는 리복 인수에 대한 우려로 아직까지는 10.5% 하락한 상태다.

리복은 당초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갖추면서 올해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국과 유럽 스포츠 의류시장에서도 매출이 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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