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987부대는 보강천체육공원에 지난 8, 9일 이틀간, 병력 40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노인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설치한 게이트볼장에 매몰된 흙을 제거하고, 주민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잔디공원과 산책로, 자전거트랙 등의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도안면 도당1리 이원순 할머니(69)의 논 수로와 제방둑이 일부 유실되었으나 일손이 부족,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제1987부대 오영대 대대장은 부대장병 40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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