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고향 청소년에 날개를 달아주다
어려운 고향 청소년에 날개를 달아주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3.02.04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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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진경식 대표
지역출신 기업가의 특별한 고향사랑이 해마다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자성재료, 전자부품, 모터부품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A.M.C의 진경식 대표(사진).

진 대표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제천지역 청소년 5명에게 특별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천 출신인 그는 청소년들에게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전달, 학습과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해마다 여름이면 청소년들과 같이 여름야유회를 갖는 등 정서적 교감과 멘토로서 적극적인 지지를 해 왔다.

특히 상·하반기에 한번씩 식사자리를 마련해 관계 형성 또한 돈독히 해 왔다.

그가 2008년부터 2013년 1월까지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한 금액은 3550만원에 이른다.

이 외에도 식품류 170만원, 대학등록금 1000만원 등 4720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진 대표는 이들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등록금을 후원하는 등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진 대표가 후원하는 청소년들 중 3명은 올해 대학생이 돼 호텔경영, 전기전자계열, 경찰경호행정계열로 각각 자신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진 대표는 대학생이 된 이들을 대신해 또 다른 청소년 3명을 선정,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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