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화사업, 내수의존 中企 수출역군으로 변모 성공
수출기업화사업, 내수의존 中企 수출역군으로 변모 성공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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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화사업'이 내수의존형 중소기업의 수출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수출저변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업체의 수출성과 신장률도 47.2%를 보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기업화사업 참여 전후 수출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여 업체들의 수출증가율이 47.2%에 달해 동 기간 중 중소기업 평균 수출증가율(5.8%)의 8배를 상위했다.

또한 순수 내수기업을 포함한 내수의존형 및 수출 초보기업 1113개 업체 중 469개 업체(42%)가 연속적으로 수출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수출기업화사업 지원업체 1582개중 순수내수업체는 704업체(44.5%), 10만 달러 미만의 수출초보기업은 409업체(25.8%)였다.

수출기업화사업은 수출가능성은 있으나 자력수출능력이 부족한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을 수출 기초단계부터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 육성하는 제도다.

최근 1년간 직수출 실적이 200만 달러 미만인 업체를 대상으로 해 업체당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출실무교육, 바이어알선 등 세부사업 중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활용토록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소요경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120억 원의 예산으로 투입, 1533개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만족도 조사 및 사업수행기관 평가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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