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자치법규 통합
청주·청원 자치법규 통합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1.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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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부터 890개
내년 7월 통합 청주시로 출범할 청주시와 청원군이 자치법규 890개를 통합한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30일 자치법규 통합안 작성 작업을 다음 달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청원·청주실무준비단과 함께 4월까지 통합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11월까지는 자치법규를 제정하거나 개정·폐지할 예정이다.

이런 절차를 거쳐 마련한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는 입법예고,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사, 충북도의 사전검토, 통합청주시의회 의결, 공포 등 절차를 거쳐야 비로소 시행된다.

청주시 자치법규는 조례 298개, 규칙 105개, 훈령 74개, 예규 11개 등 488개에 이르고 청원군 자치법규는 조례 248개, 규칙 88개, 훈령 55개, 예규 11개 등 402건이다.

곽용화 단장은 “내년 7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는 동시에 의회에 일괄상정해야 시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치법규에 문제가 있으면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통합안 작성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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