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雪)
설(雪)
  • 도백 <보은 천금사 주지>
  • 승인 2013.01.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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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의 목소리
도백 <보은 천금사 주지>

◈ 공명천리(公明天理)

수많은 세월 겨울 꽃

주야로 갈고 닦은 탑

때가되어 피어나니

빨간색 연꽃송이네.

 

민생(民生)은 영원한 정부

민생(民生) 대통령 되어서

민생(民生) 소원은 행복 삶

 

천용불(天龍佛) 웃음꽃 계절

흰 목화 솜 부모님 품

불생불혹(不生不滅) 영웅세상

 

공일공(空一空) 천리가 되고

색일색(色一色) 만물이 되며

점일점(点一点) 인생이 되지.



무주애(無주碍)를 각성하여

중생이여 해탈하소서

임이여 성불하소서.

 

오늘은 계절이 겨울인 까닭일까?

천상에서 하얀 목화솜 꽃송이로 변신을 시키는구나.

그 순간에 생각이 또오르네. 쌀쌀하고 추운 바람결에 목화솜처럼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낭만에 감동이 무엇일까 사색에 잠겨본다.

나무에 내리면 나무 모습, 바위에 내리면 바위모습, 물에 내리면 물로 되어 세심(洗心)으로 부처님 몸이 되어서 유유히 걸어가고 있네.

이것이 자연이라. 욕심도, 미움도, 원망도, 원한도 없는 본래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우리들의 삶에 이정표는 멀리 있으며, 높다고 판단을 하고 걸어가는 것이 인생살이라 생각을 하지.

파도처럼 해일처럼, 태풍처럼 탐진지에 억메어 살아가느라고 고행이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여 본다.

불백심정신(佛白心精神)으로 마음을 하루하루 정진하여 가면 하얀 흰 눈 꽃송이처럼 천진난만한 자연 속에 우리들의 발자국마다 행복한 향 내음 향기가 진동하는 삶에 청춘의 자비광탑(慈悲光塔)이 될 것이라 표현하고 싶다.

불백심(佛白心) 성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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