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잘 관리하는 게 장수의 지름길"
"마음 잘 관리하는 게 장수의 지름길"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3.01.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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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박상흠 교수
“장수하려면 ‘지(知), 관(觀), 공(空), 통(通)’으로 마음 경영하세요.”

순천향대 천안병원 박상흠 교수(소화기내과·사진)가 최근 건강서적 ‘건강을 위한 마음경영 4단계’(338쪽·1만4500원·군자출판사)를 펴냈다.

박 교수는 이 책에 30년간 환자를 진찰하면서 얻은 깨달음, ‘암을 비롯해 모든 질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사실을 담았다.

그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해선 자신의 마음과 몸을 효율적으로 경영해야 하며 무엇보다 마음을 잘 관리하는, 즉 효과적인 마음경영이 건강과 장수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그 구체적인 마음경영 키워드로 ‘지·관·공·통 요법’을 제시한 것이다.

건강한 장수를 위해선 인간과 질병에 관련된 모든 지식과 정보를 통섭해 알고(知),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와 변화를 실시간으로 제3자 입장에서 냉철하게 관찰하고(觀), 마음에 쌓여 있던 찌꺼기와 응어리를 완전히 비우고(空), 마음의 흐름이 막힘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通)는 것이다.

박 교수는 어려운 책 내용에는 많은 그림과 사진은 물론 의학 역사의 흥미로운 사실과 물리학, 한의학 지식까지 곁들여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박 교수의 세 번째 단행본이다. 그는 2008년 ‘웰빙마음’을 펴내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마음(감정) 조절이 중요한 이유와 구체적인 방법들을 세상에 알렸다.

2011년 발간한 ‘친절의학’을 통해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들의 친절이 마음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질병 치료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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