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하나되는 '상생'
합창으로 하나되는 '상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1.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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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청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은실)은 합창으로 하나되는 ‘상생’ 공연을 2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충청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2개의 시립합창단을 초청해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청주시립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초청된 합창단은 당진시립합창단과 아산시립합창단이다.

1980년 창단된 청주시립합창단은 김은실 지휘자의 지휘로 실험적이고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무대를 선보여왔다.

아산시립합창단은 2000년에 결성돼 합창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당진시립합창단은 2005년 창립돼 당진을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상생’무대에선 3개의 합창단이 각자의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청주시립합창단의 ‘메나리’공연을 시작으로 아산시립합창단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5곡을 들려준다.

또 당진시립합창단은 이문세의 히트곡 메들리 등 3곡을 차례대로 들려주고, 3개 합창단이 한 무대에 서는 연합합창공연으로 웅장한 합창무대를 연출한다.

최정숙 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새해를 맞아 시립합창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상생’ 음악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원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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