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 등 4권 소개
충북학연구소(소장 김양식)는 충북의 정체성과 문화를 성찰하고 담론을 만들어내는 ‘충북학’을 발간했다. 연구서이면서 저널지의 성격을 띤 ‘충북학’은 14번째 엮으며 지역문화를 탐구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글들을 담았다.
본문에는 지역의 오늘과 내일을 살펴보는 충북시론, 우리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학술적으로 탐구하는 연구논문과 연구논단, 2012 충북의 이슈를 담은 문화초점, 잊혀진 충북지역의 인물을 재조명하는 인물탐구, 그리고 충북의 재발견 등 6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충북시론에서는 2012년 한해 동안 우리 지역에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주목되었던 사건을 통해 충북인의 전도를 제시한 ‘청풍명월, 양반문화, 선비정신’에 대한 글을 실었다. 또 연구논문으로는 ‘충북문화와 충북문학의 사상적 특징’과 ‘청주 지역의 상당에 대하여’, ‘동학혁명사에 나타난 손병희의 행적 연구’, 충북 구인사 삼회향놀이의 전승과 보존’, ‘충주지역의 상호에 나타난 특징과 현상 고찰’, ‘충주 산간지역의 동제의 특성과 변화’ 등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특징과 조영주체’, ‘우륵 탄생지 성열현과 사얼이현’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고고학적 사안에 대해 제시했다.
시민예술가들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담은 ‘문화고리’가 발간됐다.
청주문화원은 2012년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2012년 ‘문화고리’를 발간했다.
‘시민예술가들과 함께 즐긴 축제 365일’이란 슬로건으로 추진했던 동아리사업에는 청주문화원 소속 147개 아마추어 동아리 2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무대를 열었다. 본문에는 공연과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의 준비과정, 진행과정, 성과 등이 담겨있다.
청주문화원은 2012년 한 해 동안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동아리 한마음축제(1회), 동아리 연합대축제(2회), 찾아가는 공원콘서트(2회), 밴드 페스티벌(1회), 문화공헌 프로젝트(21회), 거리 아티스트 공연(27회), 전시회(5회), 동아리 학습지원(5회) 등 60여 차례의 행사를 진행했다.
도여성발전센터 내 성별영향평가팀은 첫 번째 연구보고서‘충청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매뉴얼’과 ‘충북 성인지 예산서 작성 매뉴얼’ 두권을 발간했다.
‘충청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매뉴얼’은 전체 4장으로 구성했다.
1장 ‘성별영향분석평가 개념과 운영체계 및 필요성’, 2장 ‘자치 법규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해 소개하는 장으로 체크리스트 및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지표에 대한 설명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함께 수록하였다. 3장은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4장은 ‘계획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부록으로 각 기관의 분석평가책임관이 작성해야 할 양식을 수록했다.
‘충청북도 성인지 예산서 작성 매뉴얼’은 담당 공무원들이 성인지 예산서를 좀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표 설명과 작성 사례로 구성되었다.
본문은 모두 7장으로 구성해 ‘성인지 예산제도의 개념과 발전과정’, ‘성인지 예산제도의 운영체계와 컨설팅 절차’를 설명했다. 또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 선정’, ‘담당부서별로 작성해야 할 성인지 예산서 작성 사례’, ‘정책유형별로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하는 사례’, ‘사회복지·농림해양수산 분야 등 분야별 성인지 예산서 작성 사례’, ‘지방재정 관리시스템 입력방법과 절차’를 수록, 담당 공무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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