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신사참배 항의
고이즈미 신사참배 항의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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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日 방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8·15를 즈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이에 항의하기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항의 방문단 형식으로 신사참배에 반대하며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은 7일 "일본 일왕을 위해 전사한 전범들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면서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에 항의하고 반문명적이고 군사 대국화를 부활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당 김재윤 의원도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A급 전범에 대한 것이 아니라 신사가 대표하는 일왕제와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라면서 "일본의 침략전쟁이 올바른 전쟁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 자체에 대해 비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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