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보육·성폭력피해자 지원 늘린다
여가부, 보육·성폭력피해자 지원 늘린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1.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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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40억 증가한 5379억
여성가족부는 올해 예산이 국회심의 결과 당초 정부안보다 140억3000만원 늘어난 5379억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93억원 대비 886억원(19.7%)이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한부모가족 예산이 지난해 332억원에서 올해 487억원으로 늘어 지난 2005년 이후 8년간 동결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단가가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되고, 지원 인원도 6만7000명에서 7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여가부는 또 맞벌이 가정의 자녀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시간제 아이돌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맞벌이가족 관련 예산은 지난해 435억원에서 올해 666억원으로 늘었고, 지원 가구는 지난해 3만가구에서 4만6800가구로 늘어난다. 지원시간도 지난해 연 4800시간에서 미취학 아동은 연 480시간, 방과후 아동은 연 720시간 등으로 확대된다. 아이돌보미도 올해 8720명을 새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다문화가족 관련 예산은 629억원, 여성·아동 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과 의료비지원 확대에 306억원, 성 범죄자 등록·관리, 우편고지 등 신상관리와 성폭력 예방교육 기관 운영 등 예방교육 내실화에 158억원이 배정됐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도 강화된다.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재취업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올해 346억원을 투입한다.

지역사회 청소년 쉼터 확대에 81억원,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에 506억원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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