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물오른 '설기현'
한창 물오른 '설기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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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GF와 평가전서 전반 26분 득점포 가동
설기현이 또 한번 일을 저질렀다. 소속팀 레딩과 함께 스웨덴 투어중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3호' 설기현은 지난 5일 밤 11시(한국시간) 현지 아마추어 클럽 란나 GF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6분 득점포를 가동해 갈스타즈와의 친선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데뷔후 4호골(2도움).설기현은 후반 15분 사이먼 콕스와 교체될 때까지 60분간 부지런히 뛰며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쉐인 롱의 다섯번째 득점까지 도와 기쁨을 더했다.

레딩은 한수 아래의 란나를 상대로 쉴새없이 골을 퍼부었다.

전반 14분 르로이 리타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2분 뒤 다시 리타가 추가골, 26분에는 설기현이 통렬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38분 리타는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후반 14분 쉐인 롱의 득점과 3분 뒤 샘 소제의 헤딩골 등이 연이어 터졌다.

란나의 악몽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이후에도 캇슨, 헌트, 소제, 롱의 추가골이 연이어 쏟아져 0대10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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