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감성적 질감 앵글에 담다
흑백의 감성적 질감 앵글에 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12.26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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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5흑백사진硏 청주예술의전당서 회원전
익숙한 삶의 표정 새로운 시각으로 순간 포착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흑백사진전이 열렸다.

Zone5흑백사진연구회(회장 우기곤)는 10번째 회원전을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하고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Zone5흑백사진연구회는 2003년 흑백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해 흑백사진을 고집하며 흑백의 감성적 질감을 앵글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자연과 사람에 포커스를 두었다. 또 2차 작업을 통해 새롭게 보여주는 풍경 작품에선 회화적 요소도 느낄 수 있다.

익숙한 삶의 표정을 낯설게, 혹은 새로운 시각으로 순간을 포착한 작품은 본질을 바라보고자 하는 작가들의 예술정신도 엿볼 수 있다.

우기곤 회장은 “암실에서 작업하는 즐거움으로 인하여 흑백사진을 고집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현대 사진은 대부분 디지털기기로 연출되지만, Zone5흑백사진연구회는 전통적인 흑백사진을 통하여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삶의 본질을 담아낸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전시 참여작가는 김선회, 심종섭, 심연희, 심명희, 우기곤, 안영미, 한희준, 황하예진, 문상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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