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갈등은 뒤로… 안정과 발전을"
"교육 갈등은 뒤로… 안정과 발전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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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대전교육감 취임식 논란속 개최
제6대 김신호 대전교육감 취임식이 3일 오후 2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대전교육 가족간 갈등이 다소 있었다. 이로 인해 대전교육의 변화와 혁신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는 화합과 단결로 신뢰를 회복하고 대전교육의 안정과 발전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2년 6개월의 재직기간 동안 학력신장과 창의성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재 육성에 바탕을 둔 기본교육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합리성에 바탕을 둔 왕성한 추진력으로 최고의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며, 긍지와 보람이 충만한 교단과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며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주는 대전교육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교육이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하고 "이를 위해 시와 의회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경찰이 김 교육감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조사키로 해 취임식 분위기는 가라앉은 상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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