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영광의 얼굴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영광의 얼굴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12.11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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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오진혁 선수 '올림픽 영웅'
장병호씨, 장애인 복지증진 앞장

이연원씨, 축산농가 경쟁력 높여

‘2012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펜싱 신아람 선수(26·계룡시)와 양궁 오진혁 선수(31·논산시), 사회봉사 분야는 장병호씨(57·금산군), 농어업 분야는 이연원씨(47·예산군)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아람 선수는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오심 판정으로 4강에 그쳤으나, 단체전에서는 펜싱 에페 처음으로 은메달을 차지해 지역의 명예를 높인 공로다.

오진혁 선수는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획득 및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제93회 전국체전 양궁 남자 일반부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 충남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사회봉사 분야 수상자인 장병호씨는 지난 2009년부터 금산에서 장애우평등학교를 운영하면서 해마다 2000만원씩 기부하는 등 장애인 권익과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장씨는 특히 개삼터 공원 조성에 써달라며 3000㎡의 부지를 내놓았으며, 남이면 의용소방대 성곡지소를 건립해 헌납하기도 했다.

농어업 분야 이연원씨는 국내 최초로 완전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시판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축산농가에는 고수익을 창출토록 유도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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