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거칠어진 손… 홈케어로 촉촉하게!
겨울철 거칠어진 손… 홈케어로 촉촉하게!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2.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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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정제로 노폐물·세균 제거
핸드크림 등 꼭 발라 영양 공급

수면때 비닐장갑으로 수분 보호

스크럽·마사지로 혈액순환 도와

박영해 <에비수 성안점 원장>

예로부터 손은 제2의 두뇌라고 불릴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된다. 또한 손은 젊음을 나타내는 상징의 척도로도 사용된다. 다른 어느 신체보다도 눈가 다음으로 피부가 얇기 때문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곳이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의외로 우리는 이성의 손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칙칙하고 푸석거리는 손은 부정적 이미지에 크게 작용하기도 한다. 평소 관리 소홀이었던 손은 특히 겨울철 찬바람에 푸석푸석하고 거칠어진다.

우리는 얼굴 관리를 해야 함은 알지만, 손에 대해서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 얼굴에 신경쓰는 20%만이라도 손에 투자한다면, 겨울철에도 촉촉해지며 아름다워지는 손을 우리는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손은 항상 노출되어 있고 사용하여야 하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위인 것이다.

겨울철 손관리법의 첫째는 깨끗이 씻어주는 청결이다. 손을 씻는 것은 계절을 막론하고 당연하며 기본적인 손관리법이다.

손의 노폐물과 세균들을 깨끗하게 씻어 주어야만 손의 노화가 쉽게 오지 않으며, 감기나 기타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 찬물로 씻기 힘들 경우에는 손세정제나 전문 핸드워시젤등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한다.

둘째로는 핸드크림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바른다. 우리의 얼굴은 겨울철 건조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수분크림 등으로 관리를 해주지만, 우리의 손은 아무것도 안바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손도 우리의 피부라는 것을 명심하고 핸드크림을 꼭 발라서 손이 트거나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하자. 특히 손톱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셋째로는 손의 촉촉함을 위하여 팩을 한다. 찬물이나 차가운 바람 등으로 우리의 손이 거칠거나 튼 경우는 보습크림을 통통하게 바르고 면장갑이나 위생장갑을 끼고 잔다. 그러면 다음날 촉촉하며 부드러운 손을 보게 된다.

끝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스크럽이나 마사지등을 사용함으로써 혈액순환과 겨울철 보습에 신경쓴다. 겨울철에 사용하는 뜨거운 물은 손의 보습에 적이므로 맨손으로 집안일이나 뜨거운 물의 사용을 금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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