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가마솥 불협화음 멈추나
군민 가마솥 불협화음 멈추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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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활용방안 주민 설문조사 실시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했던 괴산군민 가마솥이 새롭게 조명되고 주민 의견을 거쳐 다양한 활용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군이 지난해 5월 제작에 성공, 설치한 후 주민 불협화음과 우여곡절을 겪었던 괴산군민 가마솥 활용방안에 따른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군민 1049명을 대상으로 가마솥 활용방안과 주민 만족도 등 모두 26개 문항을 질의, 답변을 통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질의 사항은 가마솥에 대한 기본적인 주민의식과 가마솥 행사와 관련된 7개 항목, 위치선정 3문항, 기네스북 등재 추진에 따른 사안 3문항, 가마솥의 현재 설치상태와 건물 외형 관련 사항 3문항, 활용도 3문항, 가마솥이 주는 상징성 관련 3문항과 기타 2문항이다.

군민들은 문항별 6개의 답변을 할 수 있고, 특히 질문에 대한 주민의견을 서술할 수 있도록 전 문항에 대해 주민 기타 의견을 서술할 수 있다.

이처럼 괴산군민 가마솥 활용도와 위치에 대한 주민들의 분분한 의견들이 끊아지 않았으나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다양하게 제시됐던 문제점의 보완 등 활용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위치변경과 행사변경 등이 요구될 경우 예산확보와 함께 사업을 추진 계획"이라며 "방안 마련과 결과에 따라 오는 2008년부터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가마솥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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