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시작, 농작물관리 '요주의'
무더위 시작, 농작물관리 '요주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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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농기센터, 고추… 역병·탄저병 등 관리필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농작물관리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7월 상순 장마의 영향으로 온도가 전·평년보다 다소 낮아, 벼의 경우 일조량 부족에 따른 웃자람으로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약화 및 저온 다습 지속으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의 발생이 우려돼 적기 방제가 중요하고 출수기도 전·평년대비 1~2일 정도 늦을 전망이어서 벼농사 후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추는 역병, 탄저병 등 예방위주의 병해충 방제를 수박, 호박 등은 인공수분을 통한 착과율 향상 및 습해방지를 해줘야 한다, 과수는 계속된 강우로 뿌리가 약해져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잎을 통한 양분공급 방법으로 요소 0.3%(물 20에 요소 60g)를 엽면살포하여 주면 수세회복에 좋다.

또한 가축사양관리에서는 고온이 계속되면 발육 및 생산성이 떨어지므로 축사 내 온도를 낮춰주고 비타민과 광물질 요구가 높아지므로 첨가제를 사료에 급여하고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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