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학생들 전기화학회 우수논문상 '주목'
교통대 학생들 전기화학회 우수논문상 '주목'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2.12.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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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고분자공학과 김청·강충수씨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장병집)에 재학중인 학생이 한국전기화학회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해 관련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대 나노고분자공학과 김청 학생(22·주저자)과 강충수 학생(25·공동저자)이 2012년도 한국전기화학회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우수 포스터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청 학생의 논문은 최근 전기자동차 및 전력저장용 저장장치의 양극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포스페이트라는 물질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논문은 전기방사법을 이용해 리튬포스페이트에 망간(Mn)을 첨가하면 나노크기로 합성된 물질에서는 기존 학계의 연구결과와 반대되는 결과인 C-O 결합에 의한 표면구조 형상변화로 전극 내부의 전기전도성이 급격하게 증가해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극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4학년인 김청 학생은 “3학년 때부터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에 매진해 왔는데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의 핵심 전지를 개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013년 4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한국전기화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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