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모발관리 "수분을 잡아라"
겨울철 모발관리 "수분을 잡아라"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2.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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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끝부터 적당한 빗질로 정전기 예방
에센스·트리트먼트로 수분 영양 공급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 첫눈이 온다는 소설(小雪)을 지나, 며칠 후면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을 바라보고 있다. 계속되는 추운 날씨로 인해 우리는 머리카락에 대하여 올바른 관리를 하지 않으면, 겨울동안 우리의 머리카락은 손상을 입어 회복되지 못할 정도에 이를 수 있다.

요즈음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또한 피부나 헤어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즉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욕구는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나 머릿결에도 나타나며 건강한 삶을 우리 모두는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이 많이 불고, 실내와의 온도차이로 인하여 피부질환이나 아토피 피부염, 각피증, 홍조현상, 피부건조증, 탈모현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울철의 낮은 온도와 찬바람, 그리고 건조한 날씨는 피부만이 아니라 두피와 머리카락에도 작용을 해서 수분을 빼앗아 건조해지게 만들며, 영양분을 빼앗아 거칠고 푸석거리는 헤어를 연출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머리카락이 찰랑찰랑거리며 윤기가 나게 할 수 있을까 피부나 머리카락의 적인 겨울철의 모발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적당한 브러싱으로 실내·외의 온도차이로 인한 정전기를 예방한다.

젖은 상태의 브러싱은 피해야 하며, 항상 모발의 끝부터 브러싱을 시작하면 엉킨 머리나 끊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머리를 감기 전에도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좋다.

둘째,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피부가 모공으로 숨을 쉬듯이 두피의 모공이 막혀 있으면 트러블이 생겨서 뾰루지가 생기며 탈모로 진행되기 쉽다. 하루 동안 먼지나 환경 오염물질, 노폐물 등으로 쌓여있는 머리를 그날 저녁에 돌아와서 감아 준다는 것은 우리의 두피 스트레스를 없애 주고 우리의 건강한 두피와 모근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하다.

셋째, 머리를 감고 나서는 린스나 영양 트리트먼트를 꼭 해주어야 한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모표피의 큐티클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꼭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펌이나 염색을 한 경우에는 모발이 더욱 건성이 되므로 보습이나 영양을 넣어 줌으로써 모발이 수분을 유지케 하기에 건강한 머릿결을 만드는데 중요하다.

넷째, 모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자.

모발의 성장을 돕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는 요오드이며 이것은 다시마나 미역등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다. 콩이나 두부가 좋고, 고기보다는 생선을 섭취하여 모발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은 건강하고 윤기있는 머릿결의 필수이다.

다섯째, 두피의 온도를 적당히 유지하자.

우리가 과음한 날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날을 보면 정수리 부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두피가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뭉치고 딱딱해져 있는 것이다. 두피를 마사지하고 운동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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