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최근 3년동안 공무원들로부터 제안 받은 아이디어 중 34.2％를 군정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진천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681건이고 이 중 60.1％인 409건을 채택했다.

군은 이 가운데 34.2％인 140건을 군정에 전체 또는 일부를 반영했고 54건(13.2％)은 추진 예정, 215건(52.6％)은 보류했다.

올해는 현재 209건을 발굴해 48건을 채택, 이 가운데 6건을 군정에 반영했다.

군은 우수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 고가점수에 반영하고 20~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이런 노력으로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