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 언어와 춤으로 다시 태어나다
인간의 삶… 언어와 춤으로 다시 태어나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2.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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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종 무용단 사랑나눔공연
‘겨울날의 풍경 - 바람의 緣’

5일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서

박시종 무용단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랑나눔공연으로 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겨울날의 풍경 - 바람의 緣’을 공연한다.

자연과 환상적인 요소를 결합해 선보이고 있는 박시종 무용단은 이번 ‘겨울날의 풍경 - 바람의 緣’에서도 동양적 우주관을 통해 인간의 삶을 춤으로 표현했다. 공(空; 혼돈)에서 地·水·火·風 4대 요소가 생성되어, 우주와 인간 생명체의 기운이 형성되고 변화된다고 보는 동양의 사고를 견고함과 유연함, 따뜻함, 움직임으로 상징화해 인간 삶을 ‘흐름’과 ‘순환’이란 시적 언어와 춤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나눔 예술‘을 실천하며 열린 문화예술로 변화와 도약을 추진하는 무대로 자연과 사람, 문화를 사랑하며 창조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박시종 안무가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랑나눔공연 ‘겨울날의 풍경’은 그동안 예술가로 살아오면서 받아온 사랑과 관심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려는 마음에서 시작한 공연이며,‘나눔예술’의 실천을 통한 공연문화에 대한 신선한 시각과 예술가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 이전에 본인 스스로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다”며 “시행착오와 자기성찰을 통해 얻는 결과물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의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 갖게되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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