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장관리 군부대터 관광지된다
진천 장관리 군부대터 관광지된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2.11.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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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김유신 탄생지·보탑사·생태공원 등 활용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군부대 터가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2161부대 4대대 이전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에 백곡저수지 주변 관광명소화사업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이 곳이 포함된 역사테마공원 주변을 진천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관광명소화사업 계획부지로 지정했다.

또 지난해부터 백곡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백곡천 친수공간, 옛길조성, 생태정화습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백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으로 물분수대, 물놀이장, 인도교, 자전거도로,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 구축사업, 경관시설물 및 인도교, 잔디광장,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수변트레킹코스, 생태습지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군은 이 곳을 김유신 탄생지와 보탑사, 만뢰산 생태공원, 동골수녀원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천군의회 김동구 의원은 “군부대 부지는 그림이 그려진 둑을 감상하기에 좋은 공간”이라며 “부족한 유아와 청소년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영훈 군수는 이에 대해 “부대 터가 백곡저수지 권역 관광명소화 사업의 핵심이다”며 “부대 이전을 군부대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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