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기업은행장 "5년후 자산 200조"
강 기업은행장 "5년후 자산 200조"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2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수재의연금 5억 기탁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1일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장일형 한화그룹 홍보팀 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실에서 임직원들을 대신해 성금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7월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남영선 ㈜한화 대표이사, 조창호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김관수 한화국토개발 대표이사 등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가해 강원도 봉평면과 진부면 호명리 일대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화그룹은 봉사활동과 함께 한화종합화학에서 자체 생산하는 바닥재(1억원 상당)와 복구를 돕기 위한 소형포크레인 5대를 수해 현장에 지원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1일 5년 후 기업은행의 목표를 순익 2조원, 시가총액 20조원, 자산 200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열린 기업은행 창립 45주년 기념사에서다.

강 행장은 "앞으로 5년 후인 창립 50주년에 기업은행이 국내 메이저 뱅크(Major Bank)에서 세계속의 메이저 뱅크로 자리 메김해야 한다"며 "창립 50주년에는 2, 20, 200(순익 2조원, 시가총액 20조원, 자산 200조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전만 해도 까마득히 멀어보이던 100조원 자산시대를 당당히 열었다"며 "5년 이내 자산 200조원으로 성장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목표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목표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이를 위해 개인고객 부문의 확대를 통한 은행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M&A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의 지평을 넓히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