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동구청장, 대응책 마련 '분주'
이장우 동구청장, 대응책 마련 '분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1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부鐵 대전도심통과구간 정비사업 축소
속보=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구간 정비사업 축소와 관련해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지난 31일 중앙부처 방문에 앞서 "경부고속철도 지상화 조건으로 정부가 약속한 철도변 정비사업 이행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 구간 지상화에 따른 조건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기획예산처장관, 건설교통부장관 등을 면담했다.

이 구청장은 면담 자리에서 "지역의원들에게는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기획예산처장관 등에게는 정부약속 사업임을 재강조하며 만약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24만 동구민은 물론 대전시민들과 연대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달 28일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2단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구청장 서한문을 기획예산처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SOC건설추진위원들에게 발송했다.

서한문 내용은 "당초 협의 내용대로 변경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지상화를 전면 백지화하고 지하화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온 구민과 대전시민들의 뜻이다"며 "변경된 안에 대한 수용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