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왕중왕전 제패… 최고수 '화랑' 등극
무술 왕중왕전 제패… 최고수 '화랑' 등극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2.11.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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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경찰경호무도학과 연정민씨
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 경찰경호무도학과 재학생이 전국 최고의 무예왕 선발대회에서 체급별 우승자들을 모두 제압하며 ‘왕중왕’에 올랐다.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상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에서 이 대학 경찰경호무도학과 2학년 연정민 학생이 국내 최고의 무예인을 칭하는 ‘화랑’에 등극했다.

한국화랑도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이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합기도, 태권도, 용무도, 특공무술 등을 수련한 1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시범, 격파, 겨루기, 낙법 등으로 자웅을 가렸다.

영동대는 재학생 26명과 졸업생들이 운영하는 체육관 수련인 등 총 132명이 ‘영동대학교팀’으로 출전해 단체한마당 부문에서 우승하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특히 무도학과 2학년 연정민 학생은 개인전 웰터급에서 우승한 후 각체급 우승자들이 무제한급으로 벌이는 왕중왕전까지 석권하며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연 선수는 트로피, 챔피온 밸트와 인증서를 수여받고 1년간 ‘화랑’ 타이틀을 보유하게 된다.

영동대는 개인전 겨루기에서도 1학년 배원대 선수가 남자 밴텀급, 2학년 현아람 선수가 여자 밴텀급, 2학년 박유선 선수가 여자 라이트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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