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통령, 남녀 임금격차 줄여야
차기대통령, 남녀 임금격차 줄여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11.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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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연합,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성평등 8대 과제 발표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 지난 7일 ‘차기 대통령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성평등 8대 과제’를 발표했다.

18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성평등 8대 과제는 남녀임금격차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축소 여성폭력 근절 국가행동계획 수립 국공립 어린이집·병원·요양시설 30% 확충 및 ‘사회서비스지원센터’ 설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해소 및 경제적 자립 지원 여성부 강화 및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사회경제적 사유의 임신중절 허용 정치·사법·통일평화분야 남녀 동수 참여 보장 비정규직 출산휴가 확대 및 ‘아버지 영아휴가제’ 도입 등이다.

이중 첫째 과제로 선정된 ‘남녀 임금격차 축소’는 한국의 남녀 정규직의 임금격차가 2009년 기준 38.9%로 공공부문부터 직무평가와 직무분석을 통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적용을 요구했다.

여성연합은 “8대 과제가 여성연합이 제기하는 100여 개의 성평등 의제 중 현재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서 간과되고 있는 부분을 반영했”다”며 “과거 20년의 여성정책의 한계와 2015년 이후 20년간의 미래여성정책의 비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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