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소개>청주시 1인 1책만들기 지원 출간… 류영철씨 에세이집
<새책소개>청주시 1인 1책만들기 지원 출간… 류영철씨 에세이집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1.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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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울림 속에서
“보은과 진천에세의 직장생활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직장생활이었다고 해도 관어닝 아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새벽부터 밤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고 또 걸었다. 또 순박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 속에서 나를 찾았고 그들이 얼마나 귀중한 사람인가를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류영철씨가 ‘현의 울림 속에서’ 에세이집을 펴냈다. 청주시 1인 1책만들기 지원으로 출간한 에세이집은 일상에서 보고 느낀 일을 잔잔하게 들려준다.

본문은 5부로 구성해 ‘물소리 바람소리, 가족, 세월의 무게, 행복한 사람, 현의 울림 속에서’ 등 40여편이 수록됐다.

류씨는 바쁘게 세상과 마주하며 살아온 지난 시간의 궤적과 한발 물러나 여유롭게 살아가는 지금이 풍경화처럼 그려놓고 있다.

20년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류씨는 “앞만보고 달려온 지난 삶을 위로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꽁트로, 동화로, 수필로 위로하며 보낸지도 20년 되었다”고 말했다.

◇ 경서 대학과 중용편 쉽게 해석

목원의 고전읽기

목원 박영배씨가 대학과 중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책을 발간했다.

‘목원의 고전읽기’는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경서 중 대학과 중용편을 해석한 것으로 전통적인 풀이방식에 따라 원문을 직역했다. 또 단문으로 처리하고 해석도 곁들여 내용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자로 된 글의 어려움은 원문 에 어려운 한자의 훈과 음을 밝혔고, 난해한 단어의 뜻을 해석해 놓아 일반인들도 접하기 쉽게 했다.

박영배씨는 35년 교직 생활을 마치고 현재 청주색소폰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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