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작가 & 인도 판화가 한국을 만나다
베트남 작가 & 인도 판화가 한국을 만나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11.04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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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 작가 2인전 Asian Report展
청주 HIVE Space A서

오는 11일까지 작품 전시

레지던스 사업 ‘동방견문록’ 일환으로 아시아 작가 2인전이 열린다.

청주복합문화체험장 HIVE Cam p는 11일까지 ‘Exhibition of Asian Report 아시안 리포트展’을 주제로 청주 내덕동 HIVE Space A에서 2인의 입주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베트남 작가 Trung(쭘)과 인도에서 온 판화가 Simhachalam(촬람chalam)이다.

베트남 작가 Trung(쭘)은 베트남 중부도시 후에(Hue City)의 ‘New Space Arts Foundation‘의 소속 작가로서, 지난 8월 말 하이브에 입주해 작업해왔다. 쭘 작가는 베트남 전통회화 Ra cquer painting 기법을 접목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3개월 레지던시 기간 동안의 작업을 전시한다.

인도 판화가 촬람은 인도의 중동부 도시 비샤파카트남의 안드라 대학에서 판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촬람은 새로운 작업 영감을 찾아 하이브 아시안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참여했다. 그는 ‘북어와 실이 매달린 한국’을 판화로 새기고, 인도 릭샤와 함께했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광경을 작업으로 옮겨 이국 땅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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