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원 '연봉' 1920만원
증평군의원 '연봉' 1920만원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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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저 의정비 의결
증평군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000만원대의 의정활동비 지급조례를 의결했다.

증평군의회는 28일 의원 1인당 연간 1920만원의 의정활동비를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를 가결하고 2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연규현 군의원 등이 발의한 ‘증평군의원 의정활동비지급 조례’에 따르면 증평군의원의 1인당 ‘연봉’은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600만원을 합친 의원 1920만원이다.

이로써 증평군의원은 1인당 한달 평균 월정수당 50만원과 의정활동비 110만원 등 모두 160만원의 ‘월급’을 받게 됐다.

증평군의회가 의결한 1000만원대 의정활동비는 전국 기초의회 중 최저수준이다.

연 의원은 “증평군이 전국에서 가장 작은 1읍 1면의 기초단체인 점과 인구수에 비해 과다한 의원수(7명)를 보유한 점을 고려했다”고 가결 배경을 설명했다.

의회는 이날 운영내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등 2개의 상임위원회를 두는 조례도 통과시켜 의장단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2명 등 총 4명으로 늘었다.

증평군의회는 해마다 2차례씩 정례회를 갖기로 했으며, 정례회와 임시회를 합쳐 연간 80일 이내로 회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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