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민원처리·소외이웃 돕기 '앞장'
농업인 민원처리·소외이웃 돕기 '앞장'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2.10.3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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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농협 유은주씨
제천농협 유은주씨(38·과장대리·사진)가 행정안전부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유씨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16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22살때 농협에 입사한 유씨는 지역 농업인들이 어려워하는 민원처리나 세무업무를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 주는 등 농협조합원과 지역민의 손발이 돼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특히 농협을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발급목록 안내장 비치, 처리결과 문자메시지 통보 등의 시책을 착안, 추진하기도 했다.

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 김장 담그기, 우리지역 산 지킴이 활동 등 지역 소외계층과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유씨는 “노력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열려있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민의 기쁨과 고통을 나누고 지원하는 농협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씨는 2001년과 2012년 농협중앙회장 우수 직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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