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패션 '지나침' 버리고 예의 갖춘 진정한 '하객퀸' 돼보자
결혼식 하객패션 '지나침' 버리고 예의 갖춘 진정한 '하객퀸' 돼보자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0.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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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윤달을 피해 가을에 결혼식이 집중됐다. 21일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지역 예식장 6곳 20~30대 남녀 하객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45%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기 위해 옷을 산다“라고 답변했다.

여성은 하객 의상을 구매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도 평균 60만원에 달했다. 그만큼 하객 패션에 신경을 쓴다는 말이다. 예의는 차리되 하객 사이에선 돋보일 수 있는 하객 패션을 알아보자.

르샵 관계자는 "결혼식 하객 패션에서 버려야 할 것은 ‘지나침’"이라고 강조했다. 너무 화사하거나 격식을 차린 패션은 결혼식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올가을·겨울에 유행하는 소재와 무늬의 의상을 다양하게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꽃무늬나 테피스트리(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장식품) 그림 등을 소재로 한 바로크풍이나 가을이면 빠지지 않는 체크무늬, 트위드 재킷·스커트를 최대한 적절하게 하게 섞어 입어보자. 

깔끔하면서 여성스러운 곡선에 중점을 둔 재킷 안에는 선명한 색상의 화려한 트위드 스커트를 입어도 예쁘다. 화려한 바로크풍 그림이 전체적으로 인쇄된 원피스를 입는 것도 좋겠다.

남색이나 검정 트위드 재킷을 선택했다면 밝은 색상의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함께 입는 것을 추천한다. 원피스를 입고 싶다면 깔끔하지만 몸매를 살려주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난한 의상도 가방만 잘 매면 훨씬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최대한 절제된 디자인으로 단정한 느낌을 주면서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좀 심심하다 싶으면 무늬를 강조한 가방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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