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율량 택지지구 일방적 추진" 반발
청주 율량 택지지구 일방적 추진" 반발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07.2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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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土公, 현시가 산정하지 않고 양도세 60% 적용"
청주 율량 택지지구 주민들이 청주시와 토지공사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항의와 정당한 보상 등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 7면>

청주 율량 택지 2지구 택지개발보상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앞에서 현실보상을 촉구하는 주민 결의대회를 가질 방침이다. 이들은 2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7년 구획정리사업지구로 19만평이 확정된데 이어 2003년에는 택지개발지구 변경과 함께 35만평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모두 54만평으로 확장된 율량 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주민과 토지주 의견 수렴없이 청주시와 토지공사의 일방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보상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10년 전에 동결됐으나 현시가를 산정하려하지 않고, 올해를 넘길 경우 수용토지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60%로 적용되는 등 주민들과 토지주들에 불리한 조건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에따라 현시가 보상 주민이 참여하는 보상심의위 구성 저소득층과 영세민 대책 수립 폐업을 적용한 영업보상 선 이주 후 철거 일괄보상과 관련 세금면제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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