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크게 늘어
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크게 늘어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07.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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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여신 1815억원·수신 930억원 증가
충북 금융기관들의 지난 6월 중 여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6월말 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19조 1651억원으로 월중 930억원이 늘어나 전월(-199억원)의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됐다.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이 모두 늘어남에 따라 증가로 전환(-183억원 → +596억원)됐고, 비은행기관 수신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탁계정이 늘어난데 힘입어 증가로 전환(-15억원 → +333억원)됐다.

6월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 여신 잔액은 15조 7928억원으로 월 중 1815억원 증가해 전월(+746억원)에 비해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축소됐으나, 산업대출이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섬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218억원→+1183억원)됐다. 비은행기관 여신도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폭(+528억원→+631억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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