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 자부심 갖고 나눔 실천"
"대한민국 인재 자부심 갖고 나눔 실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2.10.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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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 3학년 김해니양
교과부 '201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철저한 자기관리 전교 1등…봉사도 두각

영동고등학교(교장 김진응) 3학년 김해니양(19·사진)이 '2012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인재상 정립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해왔다. 전국에서 대학생 40명과 고교생 60명이 선정된다.

사교육을 전혀 받지않고 공교육에 대한 믿음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전교 1등 자리를 굳게 지키며 전국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와 전국 사설모의고사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둔 김양은 봉사 활동과 각종 동아리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담임 민조기 교사는 "해니는 바쁜 학교 생활 중에도 영동그룹홈(장애인부모회 영동군 지부)에서 15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한 약자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알고 실천하는 학생이다"며 "충북도교육감 선행 표창도 받았다"고 밝혔다.

6학기 연속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에도 선발된 김양은 영등반 동아리와 SISPI동아리 회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과 함께 공부하는 학교 만들기 운동도 주도했고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2012 삼성 꿈 장학생'으로도 선정됐다.

김양은 "항상 타인을 배려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른 덕분에 이런 좋은 상을 받게됐다"며 "대한민국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참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양은 12월중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장학금 300만원, 해외연수 기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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