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환자 30% 증가
담석증 환자 30% 증가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0.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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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고령화 원인
무리한 다이어트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담석증 환자가 최근 5년간 3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담석증에 대한 진료경향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약 8만9000명에서 지난해 약 11만6000명으로 5년간 약 2만7000명(30.2%)이 늘었다.

올 상반기까지 진료인원은 약 7만3000명으로, 이 추세라면 올해 진료인원은 약 14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총 진료비 역시 2007년 약 1197억원에서 2011년 약 1693억원으로 5년간 약 496억원(41.4%)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까지 진료비는 약 731억원으로, 이 추세라면 올해 총 진료비는 약 146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담석증의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2007년 4만1248명에서 2011년 5만4434명으로 약 1만3000명이 늘었고, 여성도 같은 기간 4만7714명에서 6만1336명으로 약 1만3000명이 증가했다. 성별 비율은 매년 약 1.1~1.2 수준으로 여성이 다소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7.3%로 여성 6.5% 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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