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심각성 진단
데이트 폭력 심각성 진단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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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실질적 법 마련 강조
SBS 시사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연인간 폭행을 다룬다.

사랑싸움 쯤으로 가볍게 치부돼온 폭력이다.

사고로 왼쪽 전신에 화상을 입은 송은정씨(가명)는 남자친구 유씨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하다 차에 태워져 화상을 입었다. 그러나 사고 3년 후에야 유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애인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한다.

또 데이트 폭력은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법적 대응도 쉽지 않다.

호소하고 도움을 청해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탓에 상담센터조차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제작진은 20대 여성의 30% 이상이 데이트 상대에게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의 응답을 토대로 문제를 제기한다.

가정폭력과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연인간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짚어본다. 실질적인 법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29일 밤 11시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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