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책들의 잔치가 열린다
독서의 계절 가을,책들의 잔치가 열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10.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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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성안길서 알뜰도서 교환시장
13일 성화개신죽림동 책나눔 행사 등

가을로 접어들면서 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다양한 도서 행사로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행사를 소개한다.

◇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

새마을문고충청북도지부(회장 장현봉)는 12~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연다.

이 행사는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 읽는 충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서재활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 교환시장에서는 20 05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가지고 오는 시민들에게 비취된 도서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간도서는 가져온 책 2권과 신간도서 1권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으며, 구간도서는 11로 교환된다. 단 전집류, 참고서, 전문서적, 변색도서, 파손도서, 낙서도서, 만화 등 서로 돌려 읽을 수 없는 도서는 제외한다. 이 행사는 제천시 시민회관과 옥천군 새마을회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장현봉 회장은 "매년 1회 새마을문고에서 선정한 우량의 신간도서를 다량 준비하고 도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왔다"며 "책을 서로 돌려 읽는 도서 재활용과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성화개신죽림동 책잔치

녹색청주협의회는 성화개신죽림동 책잔치를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화동 장전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웃이 좋다, 책이 좋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해 주민 책잔치로 열린다. 특히 성화개신죽림동 내 5개 작은도서관이 참여해 읽은 책 3권을 가져오면 새책 1권을 나누어주는 책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또 다문화책 전시 및 팝업 북 전시와 함께 종이인형만들기 등 10여개 체험 부스도 열린다. 문화전시마당에선 친환경 생태 작품이 전시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벼룩시장과 전래놀이대회, 공연마당, 먹을거리도 개점해 풍성한 가을 책잔치를 연다.

◇ 옥산면 어르신 대상 '컴퓨터 활용 강좌'

kt 충북IT서포터즈팀(팀장 홍석종)은 옥산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1월말까지 주2회 컴퓨터 활용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에 뒤처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정보화 격차해소 및 경제적, 거리적 제약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면민들을 위해 충북IT서포터즈팀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는 정혜경씨가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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