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협을 대상으로 한 농협중앙회의 평가에서 제천단양축협이 '축산물 품질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진항구)이 축산물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면서 시상금 100만원과 무이자 자금 5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경영대상은 축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제정됐으며, 전국의 축협을 대상으로 계통출하실적(소, 돼지), 작목반 등 농가 조직화, 공동판매 성장률, 위생 안전성, 브랜드육 판매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축산물 유통부문 최고상이다.

제천단양축협은 최고 품질의 브랜드육 개발을 위해 혈통·사료·사양관리를 통일하고 전체 조합원의 4분의1을 작목반원으로 육성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항초와 우'브랜드를 개발해 현재 1299마리를 사육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연간 소 8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계통출하 하고 있으며, 70여억원의 공동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