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종진)은 27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영 아티스트 협연의 밤'을 개최한다.

'영 아티스트 협연의 밤'은 지역의 우수 음악인재들을 발굴하고 협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에 출연할 청소년은 충북음악협회와 공동 주관한 '제54회 학생음악경연대회'우수 입상자 중 오디션을 실시하여 모두 7명으로 선발했다.

공연에선 도립교향악단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송다은 (충북예고3)학생이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중'바위처럼'을 들려주고, 이수정(예원학교 2)학생이 '플롯 협주곡' 1악장을 선보인다.

이어 이유빈(대성초6) 학생이 '하이든 첼로협주곡'3악장과, 신정윤(대성초3) 학생이 '오선지의 꿈'등의 동요를, 이재정(충북예고3)학생이 '레베카 클락 비올라 협주곡' 1악장을 연주한다.

또 윤여문(서울예고3)학생이 '드라고네티 더블베이스 협주곡'1악장과 김민정(서원고3)학생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1악장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영 아티스트 협연의 밤'은 무료 공연으로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043-220-3826)